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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비전 공유” 김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 2025년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10-21 10:47 게재일 2025-10-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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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농업인 참석, ‘스마트팜 & 6차산업’ 비전 퍼포먼스로 자긍심 고취
김천시 농업인의날 기념 사진. /김천시 제공

김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석현)는 지난 18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김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김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시민과 공유했다.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협의회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고자 농촌체험페스티벌 일정에 맞춰 행사를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생활개선회 장구난타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우수농업인 표창, 기념사, 축사,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0명의 우수 농업인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스마트팜 & 6차산업’을 주제로 한 비전 선포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전날인 17일에는 KTX김천(구미)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쌀,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현 김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김천농업은 희망의 씨앗을 심으며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촌이 잘사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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