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성군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13일간 의정 활동 본격화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0-19 15:26 게재일 2025-10-20
스크랩버튼
사업장 방문·군정질문 통해 내실 있는 의정 추진
4명의 의원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현안 해결 제안
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21회 임시회를 열고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대구 달성군의회 제공

대구 달성군의회가 지난 17일 제32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과 동의안 심의, 사업장 방문, 군정질문 등을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협의,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이,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의결이 진행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은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군정 주요 현안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집행기관의 정책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간 서도원·곽동환·박영동·최재규 군의원. /대구 달성군 의회 제공

한편,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이어갔다.

서도원 의원은 달성1차산업단지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보행자 안전과 교통을 위협한다며 수종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뿌리가 얕고 수관이 넓어 보도 들뜸, 시야 방해, 사고 및 범죄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 종합진단과 함께 위험 구간부터 수종을 교체하고, 장기적으로 공기 정화력과 기후 적응력을 고려한 혼합 수종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곽동환 의원은 구지권 공원의 저조한 이용률을 지적하며,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박영동 의원은 ‘군민이 행복한 달성’을 목표로 삶의 질 중심 정책 추진과 행정 방향성을 강조했다.

최재규 의원은 현풍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풍천을 연결하는 신설교량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단순 교통 기능을 넘어 역사·전통을 반영한 디자인과 야간 조명, 주변 문화공간 연계를 통해 교량을 지역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구도심 활성화와 문화 브랜드 가치 제고, 현풍의 역사와 정체성 담은 문화적 자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