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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과대학, 교육부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S등급 선정…30억 원 지원금 확보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19 14:02 게재일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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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과대학 전경./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3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단 6개 대학만 선정되는 최고 등급으로, 영남대 의과대학의 교육 혁신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의학교육 혁신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 강화 △지역 연계 거버넌스 구축 △지역인재 양성 체계 확립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 의학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기반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S등급 선정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학부부터 대학원, 임상 현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갖춘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기존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분야 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등 다양한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의학교육 혁신과 연구 역량을 결합한 교육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영남대 의과대학의 교육 혁신 의지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RISE사업단과 의학교육혁신사업단이 교육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지자체,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의료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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