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수성구청과 ‘평생직업교육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개최하고, ‘글로컬 웹소설 마케터 리더 양성 과정’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지난 16일 열린 협약은 생성형 AI 활용 웹소설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웹소설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지역 IP 사업화 지원 △N잡·창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수성대는 재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는 신진 마케터 발굴에 나선다. 수성구청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콘텐츠 도시 수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우진 수성대 웹툰웹소설과 학과장은 “K-문화 선도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 웹소설 마케팅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수성대 재학생 및 웹소설 마케터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18시~21시)과 토요일(13시~16시)에 실시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신청은 수성대 웹툰웹소설과(053-749-7385) 또는 성인학습지원센터(053-749-7464)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인재 역량 강화와 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