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학림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시간이었다.
교육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눠 첫 번째 시간에는 ‘2050 탄소중립 바로 알기’ 강의, 두 번째 시간에는 ‘탄소중립 보드게임’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림초는 2024학년도에 탄소중립 녹색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환경 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즐거운 방식으로 환경 보호 의지를 심어줬다. 참가한 한 학생은 “게임으로 배우니 더 쉽게 탄소중립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황미숙 교장은 “기후 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환경 교육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하며 교육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