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새마을회는 최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완주군새마을회와 영호남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과 완주군의 27년 우정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지기 위한 자리로, 두 지역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군민의 날과 주요 축제에서 상호 방문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 완주군새마을회는 칠곡군의 주요 명소인 호국평화기념관과 꿀벌나라테마공원 등을 둘러보며 서로의 문화와 특산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군은 꿀과 참외, 완주군은 생강을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소개하며 경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충기 칠곡군새마을회장은 행사 후, “이번 화합행사를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고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과 완주군은 다양한 축제와 상호 방문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제는 특산물을 활용한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완주군과의 우정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지역의 화합을 다지며 앞으로의 경제적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이날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