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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 모집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10-15 10:51 게재일 2025-10-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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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주간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외국 지방정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또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초청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번부터는 신규 입국자의 경우 김천시 관내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가족만 초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강화되었다.

모집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 중인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농업법인 및 조합이며, 신청은 10월 24일까지 농업경영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인력 공급원”이라며 “앞으로 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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