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지내는 어르신 4곳 요양원에 정성 담은 손길 전해
울진군 공무원 250여 명이 추석을 앞두고 관내 4개 노인요양원을 찾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네잎클로버를 달아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양말목 재활용 재료로 만든 네잎클로버에 행운과 건강, 사랑, 희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공무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옷깃에 직접 달아드리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었다.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가족 생각에 마음이 허전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달아주니 올 한 해가 더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 “홀로 계시거나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