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시,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 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9-29 14:06 게재일 2025-09-30 9면
스크랩버튼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등을 받은 경산시 공직자들이 한자리에서 축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경상북도의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3개 사례가 수상해 앞선 행정서비스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은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무더위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혁신적 행정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또 경산시 보건소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산모와 가족의 행복한 출발을 돕다’로 우수상을 받았는데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지원되는 산후 조리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디지털정책과의 ‘스마트 레터링·모바일 행정 전화 서비스’도 장려상을 받았다.

민원인과 통화 후 시정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 전화로 민원을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대회는 도내 89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사례가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는데 경산시의 3개 사례가 수상한 것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로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