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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10월부터 빈집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9-29 14:06 게재일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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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빈집 터를 활용해 조성한 옥곡동 무료 주차장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10월부터 장기간 방치되어 낡은 빈집을 철거하고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주민 생활밀착형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은 주택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빈집 자리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이웃과 함께 이용할 무료 주차장을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경산시는 빈집을 철거한 공한지(옥곡동 39-1번지)에 11면의 공용 무료 주차장을 조성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치된 빈집의 철거와 소유자의 무상사용 동의로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무료 공영주차장 조성해 주차장 조성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한다. 
시는 빈집 땅을 3년 이상 공공용지로 제공하면 주택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경산시는 작지만, 실속 있는도심 공간인 빈집을 공영주차장과 텃밭 등으로 확대 추진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는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산시 건축과(053, 810-5544)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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