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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총력 대응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9-26 11:27 게재일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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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산시가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다시 확인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2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현황과 10월 고용노동부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경산시는 공직자 205명과 사업·계약부서 담당자 117명에게 직무 교육을 시행하고 56개 부서 88명에게도 위험성 평가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입찰공고에 안전 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해 계약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으로 취약 요인을 개선해 왔다.

시는 23일과 24일 사업 부서와 수탁업체에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교육과 컨설팅을 시행하고 10월에는 발주 공사 현장과 위탁사업장에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재해 다발 건설 현장 △추락 위험성이 높은 인허가 공사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점검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와 즉각적인 시정조치가 내려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행정보다 우선인 가치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취약 분야를 꼼꼼히 점검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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