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청렴 골든벨’ 로 청렴 문화 정착

전 부서 대표 140여 명 참가해 열띤 경쟁
상하수도사업소 구영신 주무관 최종 우승

성주군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퀴즈를 풀며 즐겁게 청렴을 배우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서 대표 직원 1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퀴즈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령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본 상식부터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형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상하수도사업소 구영신 주무관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청렴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이병환 군수가 직접 출제한 문제가 등장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교육과 제도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