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사격팀 곽나경 선수가 ‘제5회 홍범도장군배’와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25m 화약권총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곽 선수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두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곽나경 선수를 포함한 한유정, 강민정, 송현지 선수로 구성된 대구 남구청 사격팀은 단체전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앞서 지난 6월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곽나경 선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팀 전체의 노력 덕분이다”며 “다가오는 경호처장기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