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지역 의정 발전 공로 인정받아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이 16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8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영구 의장이 제8대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한 결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영구 의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거두어왔다.
주요 발의 조례로는 예천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지원 조례, 예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조례, 예천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지원 조례, 예천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있다.
강 의장은 수상 소감을 밝히며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해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의회는 군민의 삶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하는 자리로, 사람 냄새 나고 살맛 나는 예천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군민 곁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의장을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도 대표회의에서는 지방자치 현안 논의와 함께 각 지역 의회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예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예천군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