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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금은방서 1700만원 상당 금팔찌 낀 채 도망간 40대 ···경찰에 붙잡혀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9-06 13:39 게재일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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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금은방에서 17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낀 채 도망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절도 혐의로 A씨(47)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북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사러 왔다며 주인이 건넨 순금 31돈짜리 팔찌를 손목에 착용하는 척하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로 CCTV를 분석해 A씨의 차량을 특정하고 경주시까지 이동해 추적했다.

이후 A씨의 차량이 멈춰 선 건물 내부를 수색해 마사지 업소에 은신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금팔찌도 회수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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