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빌라에서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작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소재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발화 세대 내부 일부와 집기 등이 타고 반려묘 1마리가 타 죽었다.
불이 나자 집 주인은 10여분만에 화재를 자체 진화하고 소방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