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학생 32명 선발, 1월 중 20일간 어학·문화체험…9월 17일까지 접수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고령군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 1월 중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싱가포르에서 선진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넓은 시야를 기르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령군에 주소지를 둔 지역 중학교 2, 3학년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총 32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 까지 각 소속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현덕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꼭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 또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세계관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가족행복과 교육정책팀(054-950-6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