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4일 자인농업협동조합 포도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했다.
자인면 서부리에 준공된 포도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한 27억5천만 원 등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체 면적 2100㎡ 규모의 2층 건물로 최신 선별과 저온저장 설비를 갖추어 지역 포도 유통거점 역할을 한다.
한편, 경산지역은 토양이 포도를 재배하기에 적합하고 큰 일교차에 강수량이 적어 당도가 높다.
연간 2만5천t이 출하되는 경산시 포도 산업은 이번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신속 선별과 출하조절로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