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토끼의 재판’ 인형극으로 재구성 마술 공연과 복화술 코미디 진행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 높임
경북 칠곡 석적초등학교는 3일 1학년 119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찾아가는 매직인형극’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토끼의 재판’을 인형극으로 재구성해 저학년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기획됐다. 공연에 앞서 마술 공연과 복화술 코미디가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본격적인 인형극이 무대에 올려져 동물 사회의 재판 과정을 통해 도덕적 책임감과 지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학교 측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학섭 교장은 “인형극을 통해 전래동화 속 메시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도덕적 사고를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