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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기 전에 막는다” 울진군, 가뭄 긴급 대책회의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9-03 13:02 게재일 2025-09-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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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가뭄 비상’ 대응 긴급 대책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가뭄 비상’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 점검에 나섰다.

손병복 군수는 1일 군청에서 열린 ‘가뭄 대비 긴급 대책회의’에서 “가뭄은 군민의 생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생활·농업용수 공급 안정과 취약지역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전 재난과는 가뭄대책 T/F를 운영하며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고, 농정과는 취약지역에 물탱크를 설치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했다.

또 건설과는 하천 굴착과 관정·양수장 보수, 양수기 지원을 마쳤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맑은 물 사업소는 급수차와 보배수를 투입할 비상 대응 체계를 갖췄다.

울진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가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생활 안정과 농업 생산 기반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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