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청도군이 1일, 매전면 덕산리·두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29만 2844㎡로 30만㎡ 이하의 일반산업단지의 승인 권한은 자치단체장에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이로운 식품과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협동조합으로 1998년 설립된 아이쿱생협과 투자협약 체결 후 부지 선정과 개발 규모 확정 등으로 지연되었으나, 김하수 군수가 직접 챙기며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2028년까지로 민간투자 2500억 원 등 총사업비 3500억 원으로 청도군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아이쿱생협은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해 가공·물류 시설과 병원, 영화관, 호텔, 스포츠센터 등 지원시설과 주거시설을 입주시킨다.
청도군은 지난해 9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이후 주민 합동 설명회와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등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1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700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를 문화와 체험, 건강한 생활방식을 아우르는 힐링·웰빙 공간으로 발전시켜, 청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