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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대구, 16경기 연속 무승 끊었다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8-31 13:35 게재일 2025-09-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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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맞아 3대1 역전승
박대훈 멀티골·카이오 1골
119일만에 감격적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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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박대훈이 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마침내 16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무려 119일 만에 거둔 감격적인 승리다.

대구FC는 지난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4승7무17패)는 5월 3일 제주 SK전 이후 119일 만이자 17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병수 감독은 대구 지휘봉을 잡고 첫 승을 기록했다. 무승의 사슬을 끊은 대구는 잔류에 대한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대구는 정치인, 세징야, 김주공, 정재상이 전방에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이용래, 김정현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장성원, 카이오, 우주성,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박만호, 정헌택, 김현준, 한종무, 카를로스, 라마스, 에드가, 권태영, 박대훈이 대기했다.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수원은 윌리안과 안드리고 등 외국인 공격수를 앞세워 빠르고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대구 수비를 위협해 왔다. 결국 전반 21분 대구는 윌리안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대구는 곧바로 황재원, 정재상 대신 김현준, 에드가를 투입했고 추가 득점 없이 0대1로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용래 대신 한종무를 교체 투입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후반 34분 대구의 동점골이 터졌다. 세징야가 올린 코너킥을 박대훈이 좋은 위치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대구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49분 추가시간 세징야의 발리슛이 바운드 되자 카이오가 헤더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곧바로 대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53분 박대훈이 역습상황에서 무주공산인 골대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대구는 짜릿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원정경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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