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9월부터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출산 가정에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유아 관리 교육을 받은 전문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 상담, 육아 정보 제공, 산후 우울 평가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두뇌 발달이 활발한 생애 초기 시기에 산모와 영유아의 심리적·신체적 변화를 세심하게 관리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비스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이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경제적 여건과 심리 상태, 양육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청받아 대략 300여 명의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