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유·번영 대한민국 지킬 터” 장 대표 현충원 참배 첫 행보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5-08-27 20:10 게재일 2025-08-28 4면
스크랩버튼
첫 최고위원회의 주재 이어가
Second alt text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가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은혜 원내정책수석,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박성훈·최은석 수석대변인, 신동욱·우재준·김민수·김재원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함께했다.

장 대표는 분향을 마친 뒤 방명록에 “정도 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가 흔들리고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피와 눈물로 지켜온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현충원에 왔다”고 말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장 대표는 이날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과거의 옷을 벗고 미래로 나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원과 국민이 보내주신 민심은 야당답게 거대 여당을 견제하고, 이재명 정권을 바로잡으며 유능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께 공감할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을 책임지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국민의힘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