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까지 도깨비 이색체험 이어져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상주시가 도깨비를 주제로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상주시 복용동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앞서 모자(Hat)의 도시 상주시는 지난 23일 상주 경상감영공원에서 모자를 테마로 한 특별한 체험행사 ‘오 마이 ‘갓’(Gat)!’을 1차 운영했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이어진다.
갓(笠)과 도깨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이색적인 미션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방울갓 던지기, 얼음도깨비 미션체험, 도전! RC카 갓원정대, 스피드 굴렁쇠, 보물카드 찾기, 갓 고리던지기, 종이갓 만들기, 고무줄 연 날리기 등 도깨비들과 겨루는 다양한 미션체험이 진행된다.
또 한복 체험, 갓 쓰고 캐리커쳐, 타투 스티커 체험, 음악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통해 ‘오마이갓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모은 카드를 활용해 전통공예 상품과 달달뽑기 이벤트 등 경품에 도전할 수 있어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모자를 소재로 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행복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한아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