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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34명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 휩쓸어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8-22 11:51 게재일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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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옥산초등학교 금2, 은1, 동2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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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를 휩쓴 상주 옥산초 소프트테니스부. /옥산초등학교 제공

전교생 34명의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가 열악한 체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 단위 대회를 휩쓰는 파란을 일어켰다.

상주 옥산초등학교(학교장 김종중) 소프트테니스부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순창 실내 다목적 구장에서 열렸다.

이 학교 6학년부 개인복식 강태이-고가경 조가 금메달을, 여자 개인 단식의 강태이, 고가경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여자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강태이, 고가경, 김민서, 박예원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같은 성과는 모든 여건이 불리한 농촌지역 학생들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빛낸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중 교장은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한결같이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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