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농기계 임대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 효율을 향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실적은 총 5689대의 농기계를 2075명의 농업인이 임대해 6562일 동안 사용해 전년도와 비교해 3% 증가했다.
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자인면 계정길 7)와 분소(하양읍 한사들길 54-24) 2개소로 총 75종 81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임대된 농기계는 1만 926대로 임대료 감면 혜택은 2억 2100만 원이나 된다.
시는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굴삭기 5만 5250 원, 퇴비살포기 4만 6750 원, 로타리 4만 2750 원, 잔가지 파쇄기 2만7750원, 승용제초기 2만 7750원 등 모든 농기계의 임대료를 50% 할인하고 있다.
농업인 김한국 씨는 “경산시가 필요하지만 구매하기 힘든 농업기계를 임대해 주어 상당한 경비를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산시가 농업인을 위해 새로운 기종도 확보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