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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권 폭주 끝낼 김 후보 당선돼야 ”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8-07 20:04 게재일 2025-08-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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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TK 찾아 김문수 내조
“지난 대선에서 검증된 인물”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7일 대구 중구 한 사무실에서 열린 대구노인회와의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당 대표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6일에 이어 7일에도 대구·경북(TK)에서 남편 대신 시민들과 만나며 내조 활동을 했다.

설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시 중구 한 사무실에서 대구노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중·남구, 동구·군위군을, 수성구갑·을, 동구·군위군갑 당협을 차례로 방문했다. 설 여사는 전날에는  포항남·울릉과 경산 당원협의회를 찾아 당원간담회를 가진 후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경북여성위원회 행사에 참석했었다. 

설 여사는 대구노인회와 간담회에서 “김문수는 가장 확실하게 보장받는 인물로 처음과 끝, 앞·뒤가 똑같은 인물이다. 그래서 우직하고 원석 같은 김 후보에게 더욱 믿음이 가지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방송 토론회와 합동 유세 등을 준비하느라 여러 지역을 모두 다니지 못해 대신해서 이 자리에서 섰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신문과 방송을 통해 바라보는 게 고통 아니겠나. 이 고통을 빨리 끝내려면 경험과 경륜, 흠결이 없는 김 후보가 당 대표에 당선돼야 여당에서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김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검증됐기 때문에 더 이상 판단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여사는 "김 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시절 인재영입위원장, 공천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인재들을 많이 영입해서 공천했었고,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공천을 했다는 내용이 당의 역사에 기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구노인회 간담회 자리에는 지난 6.3 대선 당시 김문수 후보의 비서실장이었던 김재원 전 의원(3선)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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