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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찾아가는 인구정책 간담회’ 성료…군민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7-28 18:48 게재일 2025-07-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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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각계각층 주민과 직접 소통…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기반 마련
성주군이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7개월간 추진해 온 ‘찾아가는 인구정책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7개월간 추진해 온 ‘찾아가는 인구정책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주미래포럼, 4-H연합회 등 청년 단체부터 어린이집 학부모, 성주군가족센터의 결혼이민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구정책 만족도 설문에 참여하고, 평소 느꼈던 점과 필요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성주 정착 초기 단계인 결혼이민여성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는 임신·출산·교육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 정보를 제공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성주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성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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