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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가족센터 첫걸음…소통과 나눔의 복지 허브로 출발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7-23 13:31 게재일 2025-07-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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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가 울진군 가족센터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주민을 위한 종합 복지 공간인 ‘울진군 가족센터’의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2일 신축 가족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은 유쾌한 봉사단(이주여성)의 중국 우산 춤 공연과 ‘손 소리 수화 자원봉사회의 수화 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기념사,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가족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교육 주방, 조리실, 2층에는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 소통 교류 공간, 교육실,  3층에는 언어발달교육실, 4층에는 자원봉사센터와 교육장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재활 및 자립 지원, 가족 대상 교육·행사, 자원봉사자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장애인 가족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애인, 다문화가족, 일반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진다운 공동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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