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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폐업 간판 34개 철거⋯도시미관 개선 앞장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7-20 16:02 게재일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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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방치된 페업 간판을 철거하는 모습.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최근 주인 없는 폐업 간판 34개를 철거했다.

이번 철거는 업소 폐업, 이전 등으로 방치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구청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30여 개의 간판을 철거해 왔다. 올해는 4월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철거 신청을 접수받아 이번 7월 중 34개의 간판을 정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꾸준히 시행해 온 폐업 간판 철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폐업 시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간판 철거를 요구하는 등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갈 예정으로, 8월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중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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