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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동교 철거, 군도 4호선 정비”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7-17 13:33 게재일 2025-07-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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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수면 교통 환경 개선
노후로 기능 상실…주민 편의↑
철거가 계획된 적동교와 교차로 등이 신선될 인근 도로.   /김세동기자

영주시는 문수면 소재 적동교 철거 및 군도 4호선을 정비한다.

1978년 12월 30일 준공된 적동교는 구 중앙선 철도 운행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현재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에 따라 철도 노선 변경에 이뤄지면서 적동교 설치 이유 및 사용 목적이 상실하면서 철거 대상이 됐다.

적동교는 2024년 정기안점 점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표면보수 및 단면보수, 주의 관찰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다리로 이번 영주시의 철거 계획으로 유지관리비 절감 및 교통환경 개선 될 것으로 전망 된다.

40m 구간의 적동교 철거와 함께 인근 도로 환경을 개선한다.

기존 도로는 시도 4호선의 적동교 하부에 시도 7호선이 통과하는 간운로와 문수로 2곳으로 선형 검토 결과 설계속도는 60km, 연장 600m, 폭 9.5m로 최소평면 곡선반경은 210m, 최대종단경사는 평지부 4.28%, 산지부 7.44%다.

간운로 구간 중 적성교 철거 후 하수도로 문수로와 평행교차 통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교통체계 변경으로 기존 지장물에 따른 진입 불편 및 민원 발생 요인을 없애고 간운로는 경북대로 비탈면 구조물과 저촉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

영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적동교 철거 및 도로 정비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적동교 철거와 인근 도로 정비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타당성 조사 경과, 교량 노후화 및 철도 이설에 따른 정비 필요성, 도로 정비 기술적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5월 착수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30억원 규모로 적동교 철거를 포함한 총 600m 구간의 도로 정비, 입체에서 평면 교차로 신설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적성교 철거와 인근 도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적성교 철거 및 기존 입체형 도로에서 평면 교차로 신설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기반시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 불편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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