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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실무 교육 실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15 16:11 게재일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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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계획 수립·설계방법 등 실무 중심···우수·미흡 사례 공유
경북도가 개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교육’에 참가한 시·군 산림병해충 담당자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전문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 하반기 방제 시기를 앞두고 지난 14일과 15일 포항 경북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시·군 산림병해충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차단을 위해 실무자의 방제 역량을 강화하고, 방제 작업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책 △재선충병의 이해 및 대응전략 △방제계획 수립 및 설계 방법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부 전문가의 심도 깊은 강의와 참여자 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 집중 방제 기간 중 실시한 시군 교차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 지도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우수 및 미흡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함으로써 방제 품질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현장의 안전과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실무자의 전문성과 사고 예방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이 방제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산림 병해충 방제 역량을 끌어올리고, 청정 산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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