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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추석현·정보영 선수 태극마크 단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15 11:18 게재일 2025-07-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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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랭킹 1위 기록···2025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로 선발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동시청 테니스 경기단  추석현 선수(사진 왼쪽)와 정보영 선수.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테니스계의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소속 추석현 선수와 정보영 선수가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유니버시아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가대표 선발은 선수들의 국내·국제대회 성적, 랭킹 포인트, 경기력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추석현 선수는 지난 5월 개최된 안동국제테니스대회에서 복식 은메달, 대구국제테니스대회에서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정보영 선수 역시 2025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중국 우닝 국제대회에서 단식 은메달, 복식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테니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1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라인-루르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세계 각국의 유수 선수들과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고윤희 체육진흥과장은 “자체 육성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 테니스 라켓 하나에 안동의 이름을 실어 세계로 나아가는 이들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권용식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에 강구건, 추석현, 이영석, 여자부에 정보영, 김은채, 한형주, 장가을 선수로 구성,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한국 테니스계에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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