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확산을 차단하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명을 지키는 문 닫기’ 실천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은 물론 관공서,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문을 닫는 행동이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에 따르면 문을 닫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수백도 낮추고 유독가스를 차단해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청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고, 당황한 상황에서 평소 습관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문을 닫는 단순한 행동이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