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1일 내정됐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 혁신위장으로 안 의원을 모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기업 경영자를 두루 거쳤기에 당 개혁을 과감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포괄적인 혁신안이 마련될 것이다.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변화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것도 송 비대위원장의 부연이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날 안철수 의원을 만나 당 혁신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