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착공 사업비 268억으로 2027년 완공 청소년 여가 소통 기능 더해져 농촌 정주 여건 혁신 모델 기대
상주시 함창읍이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플렛폼 구축에 첫삽을 떴다.
상주시는 1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함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격려사, 단체사진 촬영, 시삽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중심 기능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함창읍 구향리 205-5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268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먼저 ‘함창 생활 SOC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민공동이용시설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함창생활복합센터’를 새롭게 건립하는 내용이다.
보육·복지·문화·행정·보건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 청소년 문화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의 여가와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외에도 노인문화공간 조성,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함창읍이 단순한 농촌을 넘어 복합적인 삶의 공간으로 어우러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활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