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주요산업 지표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6.7% , 3.0% 하락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증기업, 전자·통신, 화학제품 등의 생산은 늘었고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금속가공 등의 생산은 줄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20.6%), 섬유제품(4.7%), 전자·통신(7.4%) 등이 늘었고 기계장비(-3.1%), 의료정밀광학(-22.0%), 식료품(-21.5%) 등이 하향세를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4.0% , 4.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의 상품 판매는 늘었고, 가전제품, 의복, 신발·가방, 화장품 등의 상품판매가 줄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자·통신, 금속가공, 1차금속 등의 생산은 증가했으며, 전기·가스·증기업, 비금속광물, 기계장비 등의 생산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12.0%), 전기장비(10.9%), 자동차(4.4%)등이 상승 곡선을 보였고, 1차금속(-15.3%), 비금속광물(-36.9%), 식료품(-21.7%)등이 떨어졌다.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10.4%줄었으며, 대형마트는 10.4% 떨어졌다. 상품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의 상품판매는 증가했으며,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의 건설 수주액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 건설 수주액은 286억 원으로 전년대비 79.8%줄어든 반면 경북은 5161억 원으로 80.6% 늘었다.
대구는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78.3%, 민간부문 82.0% 각각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74.7%, 토목부문 88.0% 각각 감소했다.
경북은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64.6%, 민간부문 340.3% 각각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182.2% 늘어났지만 토목부문에서 32.3% 줄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