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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최저임금 엇비슷해져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4일 2025년도 최저임금 기준을 시급 1118엔(전국가중평균,약1만1116원)으로 결정하면서 한일 양국의 최저임금이 엇비슷해졌다. 지난해 세웠던 목표는 5.0%로 최저임금의 시급 환산을 개시한 2002년도 이래 최대의 인상 폭이었다. 이번에 심의회가 7회차까지 이어진 것은 44년 만의 일이다.
이시바 정권은 2020년대 최저임금을 1500엔으로 올란다고 공약했었다. 이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5년 간 약 42% 인상해야 한다.
한편 한국은 5일 내년 최저임금을 10320원으로 확정했다. 최저임금은 지난 2015년 대비 84.9% 인상됐다.

/김진홍경제에디터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