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상반기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방과후아카데미 상반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에 대한 협의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 예산 집행 상황, 청소년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체험 중심의 활동을 위한 재료비 확보와 특별식 지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허경태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상반기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간식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재료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재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매 회기마다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 비해 예산이 다소 줄어든 상황이지만 간식과 교재, 재료 등 실질적인 지원 덕분에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지원, 학습지원, 체험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운영장소는 남구 오천읍민복지회관, 북구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이다.
2025년 기준 중1~2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청소년들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240-9164~6), 북구(☎240-9161~3)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