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인 훈련으로 빈틈없는 항공작전 수행 능력 강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최근 3일간 25-2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
전투태세훈련(ORE)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과 신속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지난 5월 ’25-1차 훈련에 이어 연속성을 가지고 군사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훈련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지휘관·참모의 신속한 상황 파악 의사결정능력 향상을 위해 지휘소연습(CPX)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야외 기동훈련(FTX)을 병행하여 임무 요원들의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야외기동훈련(FTX)은 적의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시 출격을 시작으로 항공기 생존성 확보를 위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대테러 훈련, 정밀 제독소 설치 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빈틈없는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또 이번 훈련은 지난 5월에 실시한 ‘25-1차 훈련 시 식별된 보완점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전의 양상을 고려한 비물리, 심리전 등 다양한 상황 부여를 통해 임무 수행 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했다.
16전비 박지연 항공작전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항공작전을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