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안근모) 육상부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고령초등학교 6학년 문재현, 박혜선 학생 등 7명이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문재현 학생은 공던지기 종목에 출전해 안정적인 자세와 파워를 바탕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선 학생은 여자 6학년부 800m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선 학생은 “매 순간 집중하려 노력했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값진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다음에는 꼭 1위를 목표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재현 학생도 “훈련이 힘들었지만 메달을 따니 뿌듯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근모 고령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