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북한 문제 등 공조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1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향후 북한 문제와 두 나라의 지정학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것 등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국-일본-미국의 공조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회담의 내용 중 하나였다고 한다.

 

“두 정상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하고, 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계속 논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것도 대통령실의 부연이다.

/홍성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