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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힘 선대위원장, “국민들이 사실상 단일화 해줄것”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5-29 14:19 게재일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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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 1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무산에 대해 아쉬운 대목이지만, 결국 국민들이 실질적인 단일화를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국민들은 누구나 자기 표가 사표가 되는 것을 싫어한다”면서 “이번 대선은 나라의 진로와 명운을 결정하는 중대 선거이기 때문에 유권자 스스로가 단일화된 곳에 투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 막바지에 나온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의 TK지지율이 저조한 상황인 것에 대해서는 “민심이 여론조사 지표로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거 결과에서 거대한 민심이 표출이 할 것이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현재까지 지지율이 저조했던 것은 느닷없는 계엄과 그것을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혼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국민들과 역사의 신은 대한민국이 바로 나갈수 있도록 김문수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힘 자체 조사에 의하면 TK지역의 김문수 후보 득표율이 70% 넘는 걸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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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29일 대구 수성구청 앞에서 사전투표 독려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한편, 이날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 수성구청 앞에서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했다. 퍼포먼스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강대식·권영진·김승수·우재준·김기웅·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위원장은 “일부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많은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끌어올려야 김문수 후보가 승리한다”며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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