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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AI 센싱소자-ICT 생태계’ 구축 나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5-28 10:48 게재일 2025-05-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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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과 강미숙 광·나노기술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하 GITC)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센싱 소자 및 ICT 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영남대학교 부설 광·나노기술연구소는 최근 GITC와 자가학습 인공지능(AI) 차세대 산업주도형 뉴로모픽 센싱 소자 및 플랫폼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랩’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선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자가학습형 AI 응용기술과 뉴로모픽 센서·플랫폼 공동 개발 △연구 인프라 공유 △AI 기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강미숙 광·나노기술연구소 소장은 “영남대학교의 고도화된 연구 역량과 GITC의 산업 밀착형 사업 수행 경험이 결합돼, 지역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칠석 GITC 원장은 “임당유니콘파크를 중심으로 ICT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소공인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글로컬랩’ 과제 선정 시, 경산 임당유니콘파크에 입주 예정인 ICT 융합 및 AI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과 연계해 기술 실증, 창업 지원, 현장 중심의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GITC에서 경산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소공인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해 영남대학교 광나노기술연구소의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등 양 기관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랩’ 과제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형 AI 융합 센싱소자 개발과 ICT 산업을 연계한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기술의 실증, 전문인력 양성, 지역 기반 기술창업 촉진 등 경북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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