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로관리심의회,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

포항시는 2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5년도 제2회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했다.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5년도 제2회 도로관리심의회’를 열고,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 이상 또는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 이상 굴착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사전 심의·조정을 진행하는 기구다. 

특히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굴착 공사를 방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시 건설과, 하수도과, 상수도과 등에서 제출한 총 46건의 굴착 공사 안건이 심의됐다. 

심의 과정에서는 중복 굴착 방지, 도로시설물의 안전 확보, 교통 소통 대책 강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굴착 관리와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효율적인 도로 행정을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