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택가 텃밭에서 탄창·공포탄 발견⋯군 당국 수거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슴. /연합뉴스 제공

대구 주택가의 한 텃밭에서 탄창과 공포탄 여러 발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쯤 수성구 신매동 한 주택가에 있는 텃밭에서 공포탄과 탄창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당국은 현장에 초동조치부대를 보내  M16 탄창 1개에 있던 공포탄 18발을 수거했다. 총이나 실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탄창에는 ‘대한민국’이란 표기와 함께 국산 제조사 ‘풍산’에서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포탄은 탄창에 들어있는 상태로 땅 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탄 종류와 언제 사용되던 것인지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