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청송사과축제, 관광·농업·지역경제 함께 살린다 청송군, 사과축제로 지역경제 띄워…체류형 관광·농가소득 연계 강화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인 청송사과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과 운영 방향, 주제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로 정해졌다.
이번 주제에는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맞춰 전국 관광객들을 청송으로 초대한다는 의미와 함께, 사과를 중심으로 지역의 관광·문화·농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청송군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청송군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송사과 직거래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는 해마다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청송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도 현장 축제와 함께 온라인 청송사과축제를 병행 운영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청송사과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대폭 보강한다. 여기에 안전관리 체계까지 강화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청정 자연, 지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품격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