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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산동 제48호분 재발굴 강좌 성료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5-16 14:02 게재일 2025-05-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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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의 ‘2025년 군민참여 역사강좌’가 14일 마지막 강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강좌는 ‘제48호분(대분)의 재발굴’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거쳐 운영되었다. 성산동 고분군 제48호분의 역사적 의의, 축조 양상, 그리고 출토 장신구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1강좌는 ‘야쓰이 촬영 사진으로 본 성산동 48호분 발굴 비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촬영된 발굴 사진을 중심으로 제48호분의 재조명을 시도했고, 제2강좌는 ‘성주 성산동 48호분 재발굴 조사’를 통해 실제 발굴 과정과 유구·유물에 대한 해석을 공유했다. 제3강좌는 ‘성주 성산동 고분군의 귀금속제 장신구’를 통해 제48호분을 비롯한 고분군에서 출토된 장신구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이 이루어졌다. 

 

수강생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귀한 사진 자료를 보며 강의를 들으니 매우 흥미로웠다” “일반인을 위한 수준 높은 강의였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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