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일대, 경북농민사관학교 콘텐츠활용마케팅과정 운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5-08 15:18 게재일 2025-05-09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경일대가 경북농민사관학교 ‘콘텐츠활용마케팅과정’을 운영한다./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는 지난 1일 ‘크리에이터커머스사업단’을 신설하고, 오는 11월까지 ‘2025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콘텐츠활용마케팅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대구·경북 지역의 농어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수산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총 126시간으로 구성되며, 유튜브·쇼츠·릴스·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콘텐츠 제작 교육이 특징이다.

또 SNS 마케팅 기초,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촬영 장비 실습,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현장 밀착형 강의가 진행된다.

경일대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 및 게임콘텐츠학과 교수진과 더불어 실전 경험이 풍부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유튜브 구독자 44만 명을 보유한 ‘왕클세종’, 게임 크리에이터 ‘지근’, ‘하하공주’, ‘형씨네TV’, ‘도시에서온총각’ 등 농업과 콘텐츠를 융합해 성공한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며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준영 교수(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는 “이번 과정을 통해 농어민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고, 개인 마케팅 채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브랜디드 콘텐츠를 활용한 스몰 브랜드 전략이 경북 농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농어민들의 디지털 전환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커머스사업단을 통해 지역 농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